을지로 인쇄골목을 배경으로 20여년째 퀵서비스를 운영하고있는 리ㅇ로지스 대표님과 잠시
인터뷰를 해보았다
10년전까지만해도 인쇄골목의 경기는 좋은편이어서 배달량이 많아 몸은 고된 배달노동
이지만 퇴근할때는 웃을수 있었단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컴퓨터가 발전하고 인쇄물제작이 적어지면서 이제는 인쇄업사업자들이
하나둘 이거리를 떠나고있고 일거리도 절반가량 줄었다고한다
어느 퀵서비스 사무실에서도 쉽게볼수있었던 기사 배차판이다
기사들이 어디로 배달을가는지 어떤기사들이 대기를하고 있는지 볼수있는 현황판인셈이다
지금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그자리를 대신하고 이제는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골동품
되었지만 아직도 예전방식을 지키는 사업체중 한곳이다
무허가 사업자들의 난무와 치열한 가격경쟁속에서도 상생을 예기하지만, 무허가사업자들이
가격마저 덤핑으로 온동네 물을 흐리고 있다며, 서울시 화물운송주선사업자협회는 도대체
회원들의 업권보호를 위해 뭘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도 토로한다
모든것이 빨리빨리 흘러간다해도 옛것을 소중히 여기며 정도를 걷는 유 ㅇ ㅇ 대표의 건승과
모든 퀵서비스맨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같이 외쳤다
" 퀵서비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