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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의 2019 시즌 ‘7자평’

(한국물류서비스신문) 2019 시즌 KPGA 코리안투어가 오는 17일 ‘2019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끝으로 한 해를 마감한다. 올해도 ‘제네시스 대상’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의 레이스는 시즌 내내 숨가쁘게 진행됐다.

 

 

이번 시즌에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는 2016년과 2017년, 2018년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시즌 최종전에서 탄생했다. 그만큼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은 치열했고 골프 팬들의 이목 또한 마지막 대회까지 집중됐다.

 

그렇다면 2019년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문경준(37.휴셈)을 포함한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은 2019 시즌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그들의 생각을 7글자로 들어봤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4,126P) 문경준 : “아쉽지만잘했다”

 

2007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 후 2015년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첫 승을 달성한 문경준은 올해는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문경준은 이번 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전 대회(15개)에 출전해 모두 컷통과했고 TOP10에는 7회나 이름을 올려 이 부문 공동 1위에 자리했다. 한 시즌 평균 타수 70.179타로 ‘덕춘상(골프존 최저타수상)’도 수상했다. 또한 총 335,569,946원의 상금을 벌어들여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하기도 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문경준은 “우승이 없어 아쉽지만 ‘제네시스 대상’이라는 한국 프로골프 최고의 타이틀을 얻은 한 해였기 때문에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시즌부터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유러피언투어에서 활동한다. 2019년의 좋았던 흐름을 2020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3,780P) 이수민 : “뜻깊었던한시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부활한 이수민(26.스릭슨)은 2019 시즌을 ‘뜻 깊었던 한 시즌’이라고 평가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5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수민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3년 ‘군산CC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프로 전향 후인 2015년 ‘군산CC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동일 대회에서 아마추어와 프로로 정상에 오르는 진기록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그 해 ‘KPGA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한 뒤 2016년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깜짝 우승하며 유럽 무대로 진출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고 올해 국내로 복귀했다.

 

다시 돌아온 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서 이수민은 15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 포함 TOP10에 7회 진입하는 활약으로 총 469,948,101원의 상금을 획득해 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제네시스 상금왕’에 등극했다.

 

이수민은 “그동안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부진한 성적이 계속되다 보니 심적으로 힘들었다”며 “올해 우승도 하고 좋은 성적을 내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됐다. 또한 이수민의 골프에 대한 확신도 생긴 뜻 깊었던 한 시즌이었다. 2020년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3위(3,529P) 함정우 : “잘해줘서고마워”

 

201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그 해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을 수상한 함정우(25)는 올 시즌 ‘SK telecom OPEN 2019’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또한 일본투어의 2부투어 격인 ‘아베마 TV투어’에서도 2승을 거두는 활약을 선보였다.

 

함정우는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을 이뤄냈던 만큼 스스로에게 ‘잘해줘서 고마워’라는 말을 남기고 싶다”며 “사실 올해 ‘2년차 징크스’에 대한 막연한 걱정도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했다. 많은 분들의 응원 덕택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행복한 한 시즌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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