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류서비스신문) 다가오는 11월23일 토요일 문화비축기지 마당에서는 <모두 굴러가는 시장>이 열린다.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개최되는 <모두의 시장>이 특별히 카부츠(Car Boots) 시장으로 개최된다. 문화비축기지 ‘모두의 시장’은 자원의 순환을 생각하고 지역의 여러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지구·동물·인간 모두를 위한 시장을 슬로건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열리고 있다. 카부츠(Car Boots) 시장은 영국에서 시작된 벼룩시장의 한 형태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에 진열해 광장, 주차장 등에서 판매하는 시장을 말한다. <모두 잘 굴러가는 시장>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굴러가는 바퀴가 달린 모든 것을 활용해 판매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 유모차, 여행용 캐리어, 손수레, 스케이트보드 등 바퀴가 달린 것이라면 무엇이든 매대로 활용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성 있는 판매부스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모두 굴러가는 시장은 11월23일(토) 12시부터 17시까지 열리며 참가신청은 인터넷을 통해 11월 14일(목)부터 11월19
(한국물류서비스신문) 외교부가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 전라북도, 무주군, 국기원이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 세계 결선(Korean Ambassador’s Cup World Taekwondo Championship)이 11월 13일(수)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 제2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 세계결선은 태권도 겨루기 및 품새를 주 종목으로 개최되었으며,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품새를 선보이는 자유품새 경연도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특히, 동 대회는 체급 및 나이별로 조를 편성하고, 모든 참가자에게 메달을 수여하여 해외 선수들에게 태권도 수련에 대한 격려 및 동기부여를 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13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등 국내 귀빈 및 △주한라트비아, 온두라스, 튀니지, 슬로바키아대사 등 29인의 주한외교단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응원하였다. 개회사에서 장재복 공공외교대사는 스포츠가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평화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도 평창올림픽에서 촉진된 한반도 평화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한국물류서비스신문)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 강릉 경포대(江陵 鏡浦臺),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호 김천 방초정(金泉 芳草亭),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7호 봉화 한수정(奉化 寒水亭),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3호 청송 찬경루(靑松 讚慶樓),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99호 안동 청원루(安東 淸遠樓),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0호 안동 체화정(安東 華亭),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94호 경주 귀래정(慶州 歸來亭),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6호 달성 하목정(達城 霞鶩亭), 전라남도 기념물 제104호 영암 영보정(靈巖 永保亭),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6호 진안 수선루(鎭安 睡仙樓) 등 10건의 누정(樓亭)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문화재청은 시·도의 건조물 문화재에 대한 지정가치 연구를 통해 숨겨진 가치를 적극적으로 발굴해내는 정책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시·도 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민속문화재, 기념물)와 문화재자료로 등록된 총 370여 건의 누정 문화재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총 14건을 국가지정문화재 검토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정가치 자료보고서를 작성하
(한국물류서비스신문) 한국 U-17 남자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최민서(포항제철고)는 자신의 생애 첫 월드컵을 통해 확실한 동기부여를 얻었다. 브라질에서 열린 2019 FIFA U-17 월드컵에서 8강 진출을 이룬 U-17 남자대표팀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민서는 조별리그 세 경기와 16강전, 8강전까지 모든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최전방 공격수로서 활약했다. 최민서는 직접 작성해 현지 숙소 방문 앞에 붙여둔 종이에서 ‘엄마표 골수당(10만원)’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최민서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한 골, 앙골라와의 16강전에서 한 골, 총 두 골을 넣었다. 그는 귀국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엄마표 골수당’이 “현지에 있을 때 바로 입금됐다”고 밝히며 웃었다. 아쉬움도 있었다.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맞힌 장면이다. 최민서는 “공격수로서 찬스를 놓쳤다는 것에 대해 많이 아쉽게 생각한다. 다음 찬스가 왔을 때는 살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팀에게 미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준비한 만큼 다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는 만족한다. 후회 없이 경기했다”며 후련한 모습
(한국물류서비스신문) 폐업 예정인,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재기지원센터가 설치됩니다. 폐업 절차, 세금 정산, 집기·설비 처분, 보증금 회수, 신용 관리 등 폐업 관련 상담부터 점포 철거 시 발생하는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해줍니다. 또한 폐업 이후 취업, 재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재기지원센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각 지역센터(소상공인지원센터) 내에 위치하며, 가까운 지역센터에서 신청(방문 또는 팩스)하면 됩니다. ◆ 소상공인재기지원센터 설치지역 - 서울·강원(6) : 서울중부, 서울서부, 서울남부, 서울동부, 춘천, 강릉 - 경기·인천(6) : 인천남부, 수원, 고양, 안양, 성남, 의정부 - 부산·울산·경남(4) : 부산남부, 부산중부, 울산, 김해 - 대구·경북(4) : 대구북부, 대구남부, 포항, 구미 - 광주·호남·제주(5) : 광주북부, 전주, 목포, 순천, 제주 - 대전·충청(5) : 대전북부, 청주, 천안아산, 충주, 세종
(한국물류서비스신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11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관계관을 연천 현장으로 파견하여 매몰지 인근 수질에 문제가 없도록 매몰 처리과정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파견관이 매몰지 인근 작은 하천인 마거천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점까지 약 13km를 확인한 결과, 침출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1.10일과 11일에 매몰지 주변 도랑과 인근 작은 하천에 침출수가 있었으나 제거되었고 차단 조치로 그 이후 추가 침출수가 도랑과 하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연천군은 지난 11월 10일~11일 긴급 차단 조치로서 침출수 유입부에 침사지(沈砂池)와 2개의 둑을 설치하였다. 환경부와 연천군은 매몰지 인근 마거천과 임진강의 4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11월 12일 수질검사를 의뢰하였으며, 환경부는 지속적으로 연천군 매몰지 인근 하천에 대해 수질 검사 등을 통해 수질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연천군 및 인근 취수장 2곳(연천통합취수장, 금파취수장)은 매몰지와 각각 하천 길을 따라 약 13km와 약 55km로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파주시는 언론보도 이후 시민 불안을 우려하여 금파취수장에서 지난 12일 12시경 취수를 일
(한국물류서비스신문) 아세안의 큰 매력 중의 하나인 먹거리! 여러분은 아세안의 어떤 음식을 드셔보셨나요? 아세안 10개국의 먹거리 도장깨기! 도전해보시지 않겠습니까? 1.돌돌 말아 먹는 브루나이의 특별한 음식 ‘브루나이 암부얏’ 사고야자에서 추출한 녹말인 사고 가루를 반죽한 브루나이 전통음식. 젓가락이나 나무막대기 등을 이용해 암부얏을 돌돌 감은 후, 칠리소스, 망고소스 등에 찍어 먹거나 구운 생선, 소고기, 각종 야채 등과 함께 먹는 것이 특징이예요. 2.대중적으로 즐기는 스테이크 ‘캄보디아 록락’ 먹기 좋게 썬 쇠고기와 밥을 곁들여 먹는 캄보디아식 스테이크. 식당마다 차이가 있지만 레몬, 후추 등을 첨가한 소스로 양념을 하며, 다른 요리들과 함께 반찬으로 먹거나 상추쌈을 싸서 먹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3.향신료의 향미가 가득한 소울푸드 ‘인도네시아 사떼’ 한 입 크기로 썬 고기를 향신료를 넣은 양념에 재운 뒤 나무 꼬치에 꿰어 구워 먹는 꼬치구이. 과거 중동에서 꼬챙이에 고기를 끼워 구워 먹던 것이 향신료 교역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전파되면서 사떼의 형태로 발전했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예요. 4.라오스인들의 영혼을 담은 편한 음식
(한국물류서비스신문)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 18번지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1월 13일 밝혔다. 11월 12일 오후 2시 경 군부대는 포획틀에 잡힌 멧돼지의 매몰 작업 중 주변에 있던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당초 1개체로 신고됐으나 과학원은 시료채취 과정에서 밑에 깔려 있던 어린 멧돼지 사체를 추가로 발견했다. 철원군과 군부대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사체를 매몰 처리했다. 과학원은 11월 13일 정오에 2개의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최종 확인하고 그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철원은 11번째, 전국적으로는 25번째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검출 지점은 기존에 설치된 1차 울타리 안으로 지난 10월 12일 철원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진현리 115번지와 200미터 떨어진 지점"이라며, "울타리 안에서는 당분간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물류서비스신문)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1월 13일(수)부터 12월 11일(수)까지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은 해양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지난해에는 총 66건의 응모작 중 바다유리를 활용한 아트모빌, 폐그물을 활용한 간이축구골대 아이디어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2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공모주제를 더욱 구체화하여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기념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기념품은 해양쓰레기를 소재로 한 공산품, 공예품, 패션잡화로서 상용화가 가능한 제품이어야 하며, 다른 대회에 출품했거나 제3자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 공모전에는 해양쓰레기 재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 법인 및 단체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단, 1인(팀)당 1개의 작품만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기념품 아이디어의 기획배경과 의도, 예상 판매가 등을 설명하는 기획안과 기념품 예시 이미지를 공모전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을 선정하고 12
(한국물류서비스신문) 울긋불긋 아름답게 피었던 단풍과 작별하는 11월. 떨어지는 낙엽으로 짙어진 이 가을에 독서산책이 준비한 7권의 책으로 여러분의 감수성을 채워보세요. 1. [문학] 지구에서 한아뿐 | 정세랑, 난다 “세상에 좋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습관처럼 계속 만날 필요는 없어, 멈춰도 돼.” 해맑고, 유쾌하며, 사랑스러운. 정세랑의 소설을 읽으며 내가 자주 떠올린 세 가지 형용사들이다. 정세랑은 아주 비극적인 이야기를 할 때도,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발휘할 때도, 화창하고, 다정다감하며, 어쩐지 명랑하기까지 하다. 그것은 슬픔이 가볍게 그려지기 때문이 아니라, 슬픔을 삶의 근원적 조건으로 받아들이는 인물들의 성숙함과 담담함에서 우러나오는 투명함 때문이다. 정세랑의 소설 속에서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흔히 다뤄지지 않는 인물들의 복잡하고도 담백한 고뇌가 그려진다. 정세랑의 작품을 읽고 있으면, 내가 얼마나 좁은 인간관계의 울타리에서 편협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를 아프게 깨닫게 된다. 진창 속에서 서로가 서로의 징검다리가 되어주고 잘 건널 수 있게 손을 잡아준다면 느리지만 굳건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는 믿음. 그것은 곧 사람에 대한 희망이자, 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