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7.5℃
  • 맑음강릉 11.1℃
  • 맑음서울 7.2℃
  • 맑음대전 10.0℃
  • 맑음대구 10.6℃
  • 맑음울산 10.7℃
  • 맑음광주 10.8℃
  • 맑음부산 12.3℃
  • 맑음고창 11.0℃
  • 구름조금제주 15.1℃
  • 맑음강화 7.5℃
  • 맑음보은 9.1℃
  • 맑음금산 9.2℃
  • 맑음강진군 12.2℃
  • 맑음경주시 10.5℃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스포츠

한상민 감독 “선수들이 더 높은 무대로 가도록 도울 것”

 

(한국물류서비스신문) 당진시민축구단 한상민 감독은 선수들이 더 높은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당진시민이 지난 8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30라운드에서 평창유나이티드축구클럽에 0-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46점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게 된 당진시민은 자동승격 마지노선인 2위(대구FC B, 승점 50점)와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 후 한상민 감독은 “평창은 조직력이 정말 잘 갖춰진 팀이다. 상대는 기본적인 부분을 잘 수행했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며 “최근에 실수로 무너진 경우는 없었는데 오늘이 그랬다. 선수들에게 이런 실수도 잊지 않고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상민 감독은 2013년부터 충남신평고에서 8년 동안의 코치생활을 한 뒤 2021년 당진시민의 초대 감독으로 임명됐다. 그는 당시 37살의 나이로 감독직에 부임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 감독은 당진시민을 이끌고 K4리그 가입 첫 해만에 승격을 이뤄내며 신생팀의 돌풍을 보여줬지만, 작년엔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K4로 다시 강등됐다. 올해 다시 한 번 K3 승격에 도전 중인 당진시민이지만 한상민 감독은 승격에 집착하지 않았다.

 

그는 “2년 전에 승격할 당시엔 팀의 목표가 그저 승격 하나였다. 그러다 보니 장기적인 계획 없이 K3에 올라갔고 매우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며 “올 시즌 시작 전부터 팀 내부적으로 설정한 목표는 승격이 아니었다.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팀을 운영할지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의 성적만을 쫓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처음 당진시민에 왔을 때 최연소 감독이라는 타이틀이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구단에서 저를 워낙 믿고 지지를 보내줘서 저도 이제는 좀 더 편하게 팀을 이끌고, 저 역시도 성장을 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민 감독에게 승격보다 더 큰 목표는 바로 선수들이 더 높은 클럽으로 올라갈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이다. 한 감독은 “팀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제가 설정한 1순위 목표는 우리 선수들이 더 높은 리그로 올라가도록 도와주자는 것이었다. 때문에 평소 선수들에게도 열심히 도전하라고 강조한다”며 “작년에 우리 팀에서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했던 심민용(김포FC)이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김포로 이적하기도 했다. 이런 사례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한상민 감독은 “곧 펼쳐질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게 우선적인 목표다”라며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사회복무요원 선수들이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그리고 어린 선수들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라이프

더보기

사회·문화

더보기
캠핑하고 10만원 상품권 받고… 정읍시 적극행정, 관광객·지역경제 ‘윈윈’
(스포츠라이프) 정읍시가 국민여가캠핑장에 도입한 ‘우선예약 환급제도’가 시행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적극행정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읍 국민여가캠핑장은 그간 매월 25일 정기예약일만 되면 글램핑·카라반 등 인기 시설을 선점하려는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서버가 마비되는 등 고질적인 문제를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캠핑장 방문객이 지역 내에서 소비를 촉진할 방안을 고심한 끝에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 지난 9월 20일부터 본격 시행된 이 제도는 감면 혜택을 받지 않는 일반 이용객이 우선예약 시, 입실할 때 1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도 도입을 위해 시는 지난 8월 조례 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한 달간 새로운 예약 시스템의 안정화 점검을 거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마쳤다. 시행 후 현재까지 약 110건의 우선예약이 접수돼 총 1100만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환급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예약자 중 관외 관광객의 비중이 높아, 환급된 상품권이 지역 내 식당, 전통시장, 상가 등에서 사용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