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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60세 넘어 공과 같이 뛴다

 

마포구 합정축구회, 건강과 우정을 나누는 조기축구의 힘 !

 

축구는 2-30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마포60대 "합정축구회"를 가다

 

매주 일요일 새벽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소재 망원유수지 인조잔듸 구장에는 축구공을 차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밝은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주인공은 60대이상 시니어를 위한 생활체육 조기축구 모임으로, 건강한 노년의 삶과 지역 주민

간의 유대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축구는 실력보다는 참여 의지와  공동체 정신을 더욱 중요시하는 이모임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뛸 수 있는 따뜻한 운동장을 만드는게  목표이기도 하다.

 

축구선수 출신이 없는 순수 아마츄어 축구인들로 처음에는 체력이 걱정됐지만, 매주 운동을 

하면서 몸도 마음도 가벼워졌다고합니다. 

 

운동후 함께 목욕을 하거나 아침식사를 하며 나누는 대화는 모든 회원들에게 결속력을 다지는

한편, 회원들간의 큰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조기축구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우리 세대도 뛸 수 있고, 더 뛰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는 몸도 움직이고, 사람도 만나고 함께 웃음도 나누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동하 60대 감독(인터뷰)

 

합정축구회는 청년팀, 시니어팀 등 회원수는 50여명으로 각종 마포구 축구협회 및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체육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 첫 대회인 지난 3월 회장기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실력을 보이기도 하였다.

 

합정동 일대에 거주하는 청장년 및 시니어(60대이상)주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축구 경험이 없어도 환영하며, 누구든지 직접 와서 구경하거나 공을 한번 차보면서 자연스레

모임에 참여하였으면 좋겠다는게  박중서 회장님의  바램이기도 하다.

 

"합정축구회"는 단순한 조기축구 모임이 아니다.  나이들어도 함께 뛸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것,

몸을 움직이고 마을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일이다.

 

이들이 만들어가는 60대의 활기찬 아침 풍경은 우리 사회가 나이 듦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한다. 

 

 

- 가입문의

 

60대 감독 김동하 010-3235-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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