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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날아라 슛돌이’ 출신 장민준이 i리그에 떴다!

 

(스포츠라이프) ‘슛돌이’ 이강인처럼 ‘날아라 슛돌이’ 프로그램 출신인 인천유나이티드 서구지부 센터백 장민준(9)은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밝혔다.

 

작년 처음 i리그에 발을 들인 장민준은 팀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7일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i리그 풋볼페스티벌에서 치러진 경기에서도 장민준은 발목 부상이 있음에도 강한 출전 의지로 포지션을 바꿔 골키퍼로 출전하는 의지를 보였다.

 

문찬호 코치는 “(장)민준이는 에이스이다. 우리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이고, 어린 나이임에도 주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나중에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장민준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인터뷰 내내 장민준의 곁에서 용기를 북돋아 준 장민준의 어머니도 “키가 작은데도 야무지고 기죽지 않는 모습이 장점이다. 집에서는 마냥 아기인데 경기장에서 ‘기죽지마!’, ‘분위기 올리자!’ 이런 말 하는 것 보면 대견스럽기도 하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장민준이 어떤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장민준의 어머니와 문 코치는 “항상 겸손한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며 입을 모아 전했다.

 

[인천유나이티드 서구지부 장민준과의 일문일답]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유나이티드 서구지부 소속 포지션은 센터백을 맡고 있는 장민준입니다.

 

-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여섯 살 때 처음 공을 차봤어요. 아빠와 함께 놀다가 재밌어서 학원도 다니며 본격적으로 배우게 됐어요. 드리블이랑 경기를 뛰는 것 자체에 매력을 느꼈던 것 같아요.

 

- 본인이 가장 잘하는 기술이나 본인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드리블을 하면서 빠르게 전진하는 것을 잘하는 것 같아요.

 

- 축구를 하면서 본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올해 5월 즈음에 i리그 첫 경기에서 2골을 넣었던 적이 있다. 그때가 기억에 남고, 사실 작년에 i리그를 처음 시작하고 15골을 넣으며 득점왕도 했는데, 그 순간도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에요.

 

- 축구를 하면서 힘든 순간은 없었나요

 

몸은 아픈데 경기는 꼭 뛰고 싶은 순간들이 있는데 그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그럴 때는 그냥 몸이 따라 줄 때까지 했던 것 같아요. 그 순간 말고는, 유니폼을 잘못 가져와서 축구장을 몇 바퀴 뛰는 훈련을 할 때가 힘든 것 같아요(웃음).

 

- 혹시 축구 말고 좋아하는 취미가 있나요

 

따로 없어요. 사실 다른 것을 하다 보면 축구 생각만 나요. 지금 과외도 하고 있는데 과외를 하다가도 축구가 너무 좋아 축구가 하고 싶어져요.

 

- 주장이라고 들었는데, 주장으로서 팀을 어떻게 이끌고 있나요

 

친구들이 지쳐있으면 파이팅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만약 어수선하면 카리스마 있게 ‘집중해!’, ‘장난치지 마’라고 얘기하는 편이에요.

 

- 가장 좋아하는 선수나 롤모델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 FC)와 이강인을 좋아해요. 잭 그릴리시의 드리블 능력과 이강인의 좋은 패스를 닮고 싶어요.

 

- 그렇다면, 이강인 선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한다면요?

저도 이강인 선수처럼 슛돌이 출신인데, 꼭 이강인 선수 같은 좋은 선수가 될게요!

 

- 미래에 어떤 축구선수가 되고 싶나요

 

K리그를 거쳐, 프리미어리그도 진출하고, 국가대표도 되고 싶어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나중에 꼭 유명한 선수가 될 테니 지켜봐 주세요!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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