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4.6℃
  • 맑음강릉 0.9℃
  • 맑음서울 -1.1℃
  • 구름많음대전 0.5℃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2.3℃
  • 흐림광주 2.3℃
  • 맑음부산 2.7℃
  • 구름많음고창 1.3℃
  • 제주 8.6℃
  • 구름조금강화 -2.6℃
  • 구름많음보은 -1.0℃
  • 흐림금산 0.2℃
  • 구름많음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가축의 건강 관리는 내가 책임진다 !

(한국물류서비스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0년 두 번째 ‘이달의 A-벤처스’로 한국축산데이터 주식회사(대표 경노겸, 이하 한국축산데이터)를 선정하였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인공지능(AI)에 수의학기술을 결합하여 전문적인 가축 건강관리 체계(Healthcare Solution)인 ‘팜스플랜’을 개발한 기업이다.


‘팜스플랜’은 현재 돼지를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 분석을 통해 가축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① 사진촬영, ② 영상인식, ③ 혈액채취, ④ 유전자검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돼지의 건강 상태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인공지능이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체별(돼지) 항생제 사용 등 건강관리에 대한 처방을 내린다.


뿐만 아니라, 돼지의 혈액 내 면역관련 정보를 해석하면 어떤 종류의 질병에 취약한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유전정보를 분석하여 돼지의 번식, 출하, 급여, 돈사 온도 등 맞춤형 사양관리에 대한 정보를 해당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개체들의 면역력을 증강 시킬 수 있다.


이렇게 관리 받은 농가는 가축의 면역력 강화로 폐사율 감소, 농가의 약품·사료 등에 소요되는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적절한 가축 사육관리를 통해 기존사육방식에 비해 항생제 오남용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가축을 섭취한 사람의 항생제 내성(슈퍼박테리아)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가축질병에는 면역력 증대 및 이상행동 감지를 통한 질병예방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한 경노겸 대표는 가축질병 예방기술 확보와 개발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2019년 3월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으로 인증도 받았다.


또한, 돼지는 사람과 유전자가 95% 이상 일치하므로 확보한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의료분야 연구개발(R&D)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한국축산데이터는 1차 산업인 축산을 첨단기술과 융합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고도화시킨 성공적인 창업 사례이다.


경노겸 대표는 지난 1.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시, 1차 산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되는 사례를 대표하여 해당 AI기술(팜스플랜)을 시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융복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에 대한 요청이 있는 말레이시아, 인도, 호주 등 해외로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 축산 분야 경쟁력 확보와 건강하고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제공을 위해 축산 분야에서도 기술기반의 역량 있는 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라이프

더보기
경기도, 파주 월롱면에 '다락카페&마을방앗간' 개소
2022년부터 경기도와 파주시가 함께 추진해 온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의 대표 성과인 '월롱 다락카페 & 마을방앗간'이 10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마을활력사업'은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수익과 공동체 활력을 동시에 창출하는 경기도의 대표적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도는 2022년부터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3월에는 새롭게 접경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을 포함해 총 8개 시군서 사업을 한다. 파주 마을활력사업은 마을활력사업 우수 사례로, 3년에 걸친 사업을 통해 1·2년 차 주민역량 강화와 마을 비전 수립, 2·3년 차 시설 조성 및 소득 기반 마련 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그동안 경기도 지원과 컨설팅, 파주시의 시설조성 등 실질적 기반 마련과 역량강화 지원, 지역주민의 공동운영체계 마련 등 지난 3년간 긴밀한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평범한 방앗간을 주민중심의 소득시설과 커뮤니티 시설로 발전시켰다. 이를 통해 월롱면 위전리는 단순한 마을사업을 넘어,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자립형 성장모델로 거듭나게 됐다. 경기도는 이번 마을사업을 시작

사회·문화

더보기
캠핑하고 10만원 상품권 받고… 정읍시 적극행정, 관광객·지역경제 ‘윈윈’
(스포츠라이프) 정읍시가 국민여가캠핑장에 도입한 ‘우선예약 환급제도’가 시행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적극행정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읍 국민여가캠핑장은 그간 매월 25일 정기예약일만 되면 글램핑·카라반 등 인기 시설을 선점하려는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서버가 마비되는 등 고질적인 문제를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캠핑장 방문객이 지역 내에서 소비를 촉진할 방안을 고심한 끝에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 지난 9월 20일부터 본격 시행된 이 제도는 감면 혜택을 받지 않는 일반 이용객이 우선예약 시, 입실할 때 1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도 도입을 위해 시는 지난 8월 조례 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한 달간 새로운 예약 시스템의 안정화 점검을 거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마쳤다. 시행 후 현재까지 약 110건의 우선예약이 접수돼 총 1100만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환급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예약자 중 관외 관광객의 비중이 높아, 환급된 상품권이 지역 내 식당, 전통시장, 상가 등에서 사용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