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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아침마다 출근이 두려웠던 김대리에게 일어난 놀라운 변화

(한국물류서비스신문) 입사 3년차인 김대리는 아침마다 마음이 괴롭습니다.


눈뜨자 마자 드는 생각, ‘회사 가기 싫어.’


입사 후 밤낮없이 이어지는 업무로 주말에도 제대로 쉬어본 기억이 없고, 가끔씩 들려오는 상사의 폭언으로 ‘마음의 상처’까지 깊어졌습니다.


취준생 시절 그토록 바라던 회사였지만, 몸과 마음이 번아웃된 지금은 '심각하게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고민은 김대리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직장 내 조직문화에 관한 국민들의 의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 밀레니엄 세대 좋은직장 조건 1위 (‘18~ ‘00년생)

- 1위 워라밸 보장 (49.9%)

- 2위 금전적 만족 (48.9%)

- 3위 우수한 복지제도 (30.6%)


▷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제도 인지도 (직장인 1천명 설문조사 결과)

- ‘19.10월 : 72.2%

- ‘19. 6월 : 33.4%


기업도 생산성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노동자의 삶의 질이 높아져야 한다는 점을 잘 알기에 일하는 관행과 문화를 혁신하는 것은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Q. 주52시간제는 회사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주 52시간을 함으로써 직원들의 염려가 많았지만 2명이 더 고용되었습니다. 근로의욕도 많이 생기고, 생산성도 30% 이상 좋아졌고, 품질도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_김성원(60대) 주 52시간 도입 중소기업 대표


고용노동부는 일터문화 혁신을 2020년 핵심목표로 정해 중점 지원할 것입니다


◆ 스마트 일터

▷ 불필요한초과근로 줄이기

• 근로시간 선진적 관리체계 확산

- 전자 근태관리시스템 확산(감독유예 등 인센티브)

-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도입 지원(150억원)

• 교대제 개편 등 사업장별 현장 밀착 지원

- 인건비지원 채용지원 컨설팅 등(3천개소)

- 노동시간 단축지원 장려금 신설(500개소, 46억원)


▷ 일터의 생산성 높이기

• 민간주도 일터혁신 확산 및 컨설팅 확대.

- 일터혁신 CEO 클럽 운영, 우수기업 인증

- 임금직무체계 개편 등 9개 분야 컨설팅 지원

•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시 컨설팅 적극연계 지원 (고용 중기부 협업, 200건)


◆ 안전한 일터

▷ 사업장안전강화

• 산재사망사고 감축목표 ‘19년 855명→‘20년 725명

• ‘안전은 투자’, 안전·보건 문화 확산

• 추락·끼임 중심 점검 감독 확대

- 중소 건설현장, 컨베이어 등 10대 위험기계

• 원청 대기업 산재 예방 책임 강화


▷직장 내 갑질 근절

• 폭언·따돌림 근절 노·사 공동캠페인

• 영세 사업장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 400개소

• 성희롱 예방교육 무료강사 지원 840개소

• 직장내 따돌림 상담센터 8개소(신설)


◆ 워라밸 일터

▷ 일·생활의 조화

• 생애주기별 근로시간 단축 활용

- 워라밸 일자리장려금 확대 144억원

• 지역별 워라밸 지수 매년 발표

• 민간주도 워라밸 지역 추진단 운영 (17개 광역 시도 등)


▷ 휴가 휴일 활성화

'20년까지 연차휴가 사용률 80% 이상 달성

• 연차휴가 사용 촉진 제도개선 등

• 관공서 공휴일 민간 확산 지원

* ‘20년 300인 이상, ‘22년까지 5인 이상 전 사업장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더 좋은 일자리, 반등을 넘에 체감으로!


하지만 일터 문화의 혁신은 정부의 규제·감독만으로 이루어 질 수 없는 것.

이 땅의 모든 김대리의 행복한 출근을 위해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동참해 주세요!


[뉴스출처 :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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