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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23 아시안컵] '고재현 결승골', 황선홍호 8강 진출

 

 

 

(한국물류서비스신문) 황선홍호가 태국을 잡고 AFC U-23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이 8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파크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태국에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35분 고재현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번 대회 첫 무실점 승리였다. 황선홍호는 조별리그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해 8강에 진출했다. 8강은 오는 12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D조 2위 팀과 치른다.

 

황선홍 감독은 승리를 위해 공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앞서 두 경기에 모두 교체로 출장했던 오세훈과 조영욱이 선발 출전했으며, 지난 베트남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던 고재현이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2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이강인과 홍현석이 배치됐다. 권혁규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을 지켰고 수비라인은 이규혁, 김주성, 이상민, 최준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고동민이 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전방압박으로 태국을 압박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초반에는 태국의 밀집수비에 고전했지만, 오세훈의 포스트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태국의 수비에도 균열이 생겼다. 결국 전반 35분 오세훈의 헤더 패스를 받은 조영욱의 침투 패스가 고재현에게 이어졌고 고재현이 골키퍼 1대1 찬스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득점 상황 직후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을 통해 골이 인정됐다. 도움을 기록한 조영욱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제골을 내준 태국은 전반 41분 만에 2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한국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추가시간 고재현이 전방압박에 성공해 오세훈이 1대1 기회를 잡았으나 마지막 슈팅이 노폰 라콘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황선홍 감독은 한 골 차 리드에 만족하지 않고 후반 6분만에 오세훈 대신 정상빈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10분 이강인의 침투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수비 뒤 공간을 무너뜨리고 골을 만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에도 전반에 비해 높아진 태국 수비 뒤 공간을 노린 침투 패스가 여러 차례 시도됐다. 후반 19분에는 이강인 대신 엄지성이 들어가면서 고재현이 중앙 미드필더로 이동하는 전술 변화도 있었다.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던 태국은 후반 34분 에카닛 파냐의 침투 패스를 받은 키리롬 아치폴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유효 슈팅을 시도했으나 고동민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이후에도 한국의 체력저하로 태국이 공격진영에서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하지만 한국 수비진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득점 기회를 내주지 않고 리드를 지켜냈다. 추가시간에 태국은 중앙 수비수 조나단 캠디를 최전방으로 끌어올려 공중볼 싸움을 통해 득점을 노렸지만 이상민과 김주성이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 승리를 지켜냈다.

 

AFC U-23 아시안컵 C조3차전 (한국시간 6월 8일, 우즈베키스탄 파크타코르 스타디움)

 

대한민국 1-0 태국

 

득점: 고재현 (전35, 대한민국)

 

한국 출전선수 : 고동민(GK) – 이규혁 김주성 이상민 최준 – 홍현석(후44 양현준) 권혁규 이강인(후10 엄지성) – 조영욱(후44 고영준) 오세훈(후6 정상빈) 고재현

 

[뉴스출처 :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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