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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계약서 작성교육~그룹전시회 지원까지…서울시, K-콘텐츠 이끌 청년창작자 키운다

기획~제작, 홍보·마케팅과 그룹 전시회 지원…독립 창작자 자립 지원해 안정적 창작지원

 

 

 

(한국물류서비스신문) 서울시는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 분야 청년 창작자들의 창업역량을 키우고, 전업 작가로 안정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 산업분야 청년 창작자 창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은 창작자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하는 저작권과 계약서 작성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부터 기업과의 협업 컨설팅, 그리고 창작자의 경력에 도움이 될 그룹 전시회 개최 지원 등이다.

 

현재, 창작준비금 등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예술인 활동증명’ 등록이 필요한데, 경제적인 여건, 경험 부족으로 안정된 창업활동을 하지 못하는 청년 창작자의 경우 등록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는 이러한 청년 창작자들을 발굴, 교육, 전시회 개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76명의 창작자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으로 등록되어 예술인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은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신예들을 돕기 위해 2020년 처음 시작됐다.

 

서울시는 신진 창작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작자 역량 강화 교육 ▲ 전시 및 제품화 협업 컨설팅 ▲ 온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등을 총 4개월(7.25~11.30)의 기간 동안 지원한다.

 

계약서 작성 검토 등 필수교육 : 독립 창작자가 알아야 할 필수내용인 저작권과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예술인 등록 절차 및 복지 안내 등에 관한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이모티콘 제작, 스토리 아티스트로 사는 법 등 콘텐츠 분야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업 전문가와 협업, 컨설팅 : 신진작가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전문가와 제품화 협업 컨설팅도 진행한다. 기업전문가는 계약·저작권, 포트폴리오·상품제작 노하우 등을 자문하고 창작자의 IP를 활용한 굿즈 상품 개발 기획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립 창작자로서 자립 역량이 강화됨은 물론 창작작품의 홍보․마케팅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전시회 개최 지원 : 11월에는 청년창작자 50인 그룹 전시회 ‘2022 비상展’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전시 참여자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신진예술인으로 등록이 가능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전시기획부터 작품전시까지 컨설팅을 실시하여 창작자로서 경험과 활동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전시콘텐츠를 보유한 만 39세 이하의 서울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홈페이지 상상비즈플랫폼을 통해 접수받으며, 총 50명을 선발해 7월 22일에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로, 주민등록상 서울시 거주자 또는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향후 개인 창작활동가, 프리랜서 등 독립창작자로 활동하거나 예술인 창업을 희망하는 창작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기존 참여자(20, 21년 사업참여자)와 기존 예술인으로 등록한 사람은 제외된다.

 

은용경 서울시 미디어콘텐츠산업과장은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와 같은 응용예술 분야에서는 일반 취업이 아닌 웹툰작가, 일러스트레이터와 같은 창작 활동 종사자로 활동하려는 수요가 많은만큼 이번 사업이 청년 창작자의 독립기반을 마련하고 가능성을 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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